캠핑

캠린이, 꼭 필요한 캠핑 템, 캠핑용품 알아보기

오픈스포츠 2022. 10. 5. 13:03

캠린이, 꼭 필요한 캠핑 템, 캠핑용품 알아보기

 

목차

  • 캠핑이란?
  • 캠핑의 종류
  • 캠핑의 진입장벽(비용 문제)
  • 꼭 필요한 캠핑 템, 캠핑용품

 

 

 

캠핑이란?

 

캠핑(camping)은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행위라는 정의가 있어요. 야영이라고 해요. 아마도 필자와 같은 세대라면 캠핑이라는 용어보다 야영(野營), 야영장이란 용어가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네요. 들'야'자에 짓다 '영'. 들에서 집을 짓고 숙식을 해결하는 거죠. 하지만 저는 캠핑은 레저고 야영은 생존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를 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야영을 해봤을 것이라 생각해요. 학교 운동장 또는 잼버리에서요. 필자도 학창 시절 한국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에 참가한 적이 있어요. 7박 8일을 텐트에서 살았던 기억이 나요. 정말 생존이에요. 식량, 텐트 안으로 들어오는 흙, 화장실 등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그 이후로 절대로 텐트치는 야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는데.   

 

 

 

캠핑의 종류

 

학창시절 야영은 매우 힘들고 피곤했어요. 하지만 요즘 캠핑은 매우 흥미로워요. 캠핑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요.

백패킹: 백팩 하나 매고 도보 이동.

브롬핑: 자전거를 이용한 캠핑.

모토캠핑: 오토바이를 이용한 캠핑.

오토캠핑: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

지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야영이 힘들었던 이유는 자동차를 이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아요. 거의 백패킹 수준과 비슷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짐도 많았고 잠자리 또한 불편했고. 지친 몸을 술로 달랠 수도 없었고요. 

 

 

 

캠핑의 진입장벽(비용 문제)

 

캠핑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비용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캠핑 용품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면 아마도 캠핑 용품을 구매하는데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될 것이라 생각해요. 점점 고급화되어가는 캠핑 템에 장비 부심으로 장비질을 시작하죠. 텐트를 시작으로 매트, 스토브, 화로대, 의자, 테이블. 하지만 캠린이에게 어떤 캠핑용품이 꼭 필요한지 몰라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꼭 필요한 캠핑 템을 사는 게 캠린이의 목표예요. 모든 캠린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저는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해요. 일단 캠핑을 하려면 텐트가 무조건 필요해요. 하지만 텐트 고르기도 쉽지 않아요. 수 없이 많은 후기들과 방송 등을 참고해도 텐트를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꼭 필요한 캠핑 템, 캠핑용품

 

그래서 선택한 결론이 본가의 앞마당을 활용해 캠핑 연습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텐트는 본가에 있는 아주 오래된 텐트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텐트 안에서 잠만 자니까. 아직 추운 겨울이 아니라 리빙쉘이 있는 텐트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사용해 보고 불편한 점을 찾고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텐트를 사려고 텐트 구입은 일단 보류했어요. 피칭은 어렵지 않아요. 팩을 안 박아서 그런지 둘이서 10분이면 충분히 플라이까지 씌울 수 있어요. 이너텐트 사이즈는 260 x 260(cm) 정사각형이에요. 아이 2명과 어른 2명이 충분히 자고도 남을 공간이죠. 그라운드시트 또한 텐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땡큐였어요. 

 

텐트 안에 렌턴도 걸었어요. 렌턴도 본가에 있는 손전등 아무거나 하나 걸었어요. 이 정도면 충분해요. 텐트는 오래돼서 그런지 보관이 잘못돼서 그런지 이너 텐트 안에 심실링이 낡은 부분이 있지만 물이 새어 들어오진 않아요. 3박 4일 본가 캠핑을 즐기는 동안 마지막 날 비가 왔어요. 뜻하지 않게 우중 캠핑이 되었지만 비가 텐트 안으로 스며들진 않았어요. 텐트도 이 정도면 충분해요. 

 

텐트 안에는 인텍스 에어매트를 깔았어요. 아이들과 놀기 위해 구매한 에어매트죠. 아마도 사이즈가 180x200x20(cm) 정도로 기억이 나요. 튜브에 바람 넣으려고 샀던 에어펌프로 공기 주입도 쉽게 할 수 있어요. 공기를 뺄 때도 쉽게 할 수 있죠. 하지만 에어매트의 가장 큰 담점은 너무 꿀렁꿀렁거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매트는 자충 매트로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화로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화로대는 무조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캠핑의 꽃은 야외에서 먹는 바비큐죠. 하지만 아직 사진 않고 본가에 있는 그릴을 사용했어요. 소주도 본가 냉장고에서 스틸했어요.  

 

 

본가 캠핑을 끝내고 고릴라 캠핑에 방문했어요. 자충 매트 사려고. 사고 싶은 것도 많고 아직 사야 할 것들이 많아요. 캠핑의자와 테이블은 집에 있어서 그냥 집에 있는 것을 쓰려고요. 돈을 아껴야죠^^

 

 온라인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했어요. 투고 더블 자충 매트는 69,000원이에요. 2층에 전시되어 있는 자충매트를 모두 보고 투고가 가격대비 성능이 나쁘지 않아서 투고 더블 자충매트 2개를 구입했어요. 자충 매트 더블 사이즈는 넓이가 135cm가 평균이라고 하네요. 싱글은 60cm에요. 하지만 바람을 넣으면 132cm 정도예요. 높이는 5cm. 자충 매트의 장단점은 다음 주에 캠핑을 즐기고 작성해 볼게요.   

 

아직도 갈 길이 너무 멀어요. 이러다 캠핑장은 내년 봄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아요.